하드가 고장나서 바꾸고 새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8.0 베타를 설치하게 되었다.
얼마간 사용해 본 (아직 사용하고 있는) ie8(베타)의 사용기이다. ie8의 주된 변화는 (1) 인터넷 표준화에 맞추고, (2) 구글의 견제이다. ms에서 이전에 뿌려놓은 씨앗대로 ie7에서는 잘 보이던 사이트가 ie8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결국은 네이버 같은 곳도 ie8에서는 호환성 뷰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이런 현상은 웹 표준화를 따르려고 하니까 생긴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다만 어느 경우에는 ActiveX 이런 것이 보안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듯 하다. 인터넷 쇼핑에서 ie8로 제대로 결재할 수 없는 듯하다. -.-;
(1) ie8은 막강한 불사조 프로세스이다. -.-;
크롬 처럼 창하나에 프로세스 하나가 실행된다. 따라서 창하나가 문제 생겨서 모든 창이 닫히는 경우는 사라졌지만, 죽은 창을 스스로 다시 복구하는 불사조 ie8이다. 물론 문제가 생긴 창이 복원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냥, 문제가 생기면, 죽은 창이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날 뿐이다. -.-; 결국, 프로그램 실행창에서 모든 창을 한번에 죽여야 문제창이 닫힌다. 아래 그림에서 iexplore.exe만 열린 창의 갯수대로 생긴다.
또한, 새로 실행하면, 이전 열었던 창을 복원하겠냐고 묻는다. "예"하면 문제 생겼던 창이 다시 생기고 불사조 프로세스가 다시 실행된다.
즉, 복원한다면, 죽은 시점의 문제 그대로... -.-; 복원된다.
(2) ie8은 안티 구글이다. - 툴바 닫기 버튼
유독 구글 툴바 앞에는 툴바를 닫는 x 버튼이 표시된다.
(3) 호환성 뷰 모드가 있다.
ie8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 호환성뷰를 사용한다. 이제는 ie8에서 제대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호환성 뷰를 사용해야 한다.
(4) 강화된 즐겨찾기가 있다. 즐겨찾기는 탭메뉴 옆에도 위치시킬 수 있다.
(5) 검색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추가할 수 있다. 물론 구글은 손수 추가해 주어야 한다. 아직 베타라서 그런걸거다. 하지만, 아래에 왼쪽에 잘려서 보이는 것 처럼, 옥션이나 G마켓, 인터파크 등록은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
(6) 개발자 도구로 소스를 더욱 잘 볼 수 있다.
이것을 베타판 다음에서 계속 둘지는 모르겠지만, F12를 누르면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의 소스를 항목별로 상세히 살펴 볼 수 있다.
(7) 페이지 검색이 개선 되었다. (다른 브라우저나 툴바 처럼)
찾기 창이 따로 떠서 어렵사리 찾는게 아니라, 페이지 내에서 찾기는 이미 많은 브라우저나 툴바에서 구현된 것처럼, 검색 단어를 인라인으로 찾고, 하이라이트 되고, 앞뒤로 찾아 갈 수 있다. 첨쓰면 이거 ie8 되게 좋아졌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미 웬만한 툴바는 모두 지원한 편리한 기능이다. 그런데, ie8 기능때문에 툴바의 인라인 서치 기능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
그리고 새탭의 빈창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로 바뀌었다. 뭔가 하려는 듯한데, ... 그냥 빈창을 열었을 때 해야 할일을 가이드 해주는 그런 기능인 듯 하다.
(8) 특별히 구글의 추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옵션을 제공한다. -.-; 뭐, 다른 툴바에 대해서도 그럴지 모르겠다.
그럭저럭 이정도, 쓸려고 준비했는데 마무리는 제대로 안된 것 같다. 암튼, 인터넷 결재 좀 안되는 것 설정 어떻게 해야하는지 바꾸는 것 말고는 그럭저럭 쓸만할까? ^^;





